봄이 되면 고양이 집사들이 고민이 시작되지요. 고양이 털 빠짐의 시기와 예방 관리 방법과 이 시기 고민하게 되는 고양이 미용으로 털 빠짐을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털빠짐, 단순한 시기 계절 현상
고양이의 털 빠짐은 대부분 계절의 변화와 관련이 있어요. 특히 봄과 가을, 털갈이 시기에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빗질해야 할 만큼 털이 많이 빠지죠. 하지만 단순한 계절 요인 외에도 털 빠짐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어요.
고양이 털 빠짐의 주요 원인 계절적 털갈이 (탈모 주기)
고양이는 자연적으로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하기 위해 털갈이를 해요.
- 보통 3월~5월, 9월~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빠집니다.
스트레스
환경 변화, 새로운 가족 구성원, 이사, 다른 동물과의 접촉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털이 한꺼번에 빠질 수 있어요.
영양 부족
단백질, 오메가-3, 오메가-6 같은 지방산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털이 윤기를 잃고 빠지기 시작해요.
피부 질환
곰팡이성 피부염, 벼룩 알레르기, 진드기 감염 등은 국소적인 탈모를 유발합니다.
호르몬 문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 증후군 등의 내분비 질환은 고양이의 전신 탈모를 일으킬 수 있어요.
고양이 털빠짐 예방과 관리
고양이의 털 빠짐을 막거나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 중심의 털관리가 중요해요. 다음은 집사들이 꼭 알아야 할 관리법이에요.
1. 규칙적인 빗질
- 장모종: 하루 1~2회
- 단모종: 일주일에 2~3회
슬리커 브러시, 고무 브러시, 콤브러시 등 고양이 털 유형에 맞는 빗 선택이 중요해요.
빗질은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과 피부 자극 방지에도 좋아요.
2. 영양 보충
사료에 오메가-3, 오메가-6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요.
필요하다면 수의사 상담 후 영양제(예: 연어 오일) 보충도 좋아요.
3. 스트레스 관리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피하고, 숨숨집, 캣타워 등 자기만의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고양이용 페로몬 스프레이나 아로마 디퓨저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4. 정기적인 목욕과 피부 관리
고양이는 자가세정 능력이 있지만, 1~2개월에 한 번 정도 약산성 샴푸로 목욕시켜 주는 것도 좋아요.
특히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약용 샴푸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5. 정기적인 건강 체크
이상한 부분 탈모, 벗겨진 피부, 비듬 등은 피부병의 신호일 수 있어요.
정기적으로 동물병원 진료를 통해 체크해 주세요.
고양이 미용 털빠짐에 도움이 될까?
고양이 털 빠짐 시기가 시작되면서 짧게 밀면 덜 날릴까 해서 미용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데요.
길이가 짧아져 날리는 건 덜 보일지 몰라도 빠지는 양은 같아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편하기 위해 미용으로 털을 밀어줄 수는 있지만 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조금 더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고양이털의 역할
- 피부보호
- 행동감각
- 체온유지
다양한 보호 기능으로 고양이들끼리 장난치면서 발톱 이빨에도 보호, 햇볕의 자외선등에 보호 그 외 수염 긴털등으로 균형이나 행동감각을 더 빠르게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