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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헤어볼 구토 주기 관리

by 미루정보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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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헤어볼 완벽 가이드 – 원인부터 예방, 치료까지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종종 "캑캑" 소리를 내며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토할 때 털 뭉치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다면, 바로 헤어볼(hairball)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고양이의 헤어볼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심할 경우 장폐색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헤어볼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헤어볼이란?

헤어볼(hairball)은 고양이가 그루밍(스스로 몸을 핥아 털을 정리하는 행동)을 하면서 삼킨 털이 위장에서 뭉쳐진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고양이는 삼킨 털을 자연스럽게 대변으로 배출하지만, 일부 털은 위장에 남아 뭉쳐지면서 헤어볼을 형성하게 됩니다.

 

헤어볼이 생기는 과정

고양이는 혀에 있는 돌기(설유두)를 이용해 털을 핥으면서 그루밍을 합니다.이 과정에서 빠진 털이 입안으로 들어가 삼켜집니다.일부 털은 자연 배출되지만, 일부는 위장에 쌓임 삼킨 털 중 일부는 대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하지만 소화되지 않고 위장에 남아 있는 털은 점점 뭉쳐집니다.

위장 내 털이 뭉쳐지면서 헤어볼 형성

위에 오래 남아 있던 털은 서로 엉켜 헤어볼을 형성하게 됩니다.

헤어볼이 커지면 고양이는 토를 하면서 이를 배출하려 합니다.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하는 이유와 주기

고양이는 위장에서 헤어볼이 너무 커지거나 장으로 이동하지 못할 때, 이를 구토를 통해 배출하려 합니다.

고양이 헤어볼 구토 주기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하는 주기는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2달에 1회 정도가 정상 범위로 여겨집니다.

장모종 고양이(페르시안, 메인쿤, 노르웨이숲 등) : 한 달에 1회 정도 헤어볼을 토할 수 있음

단모종 고양이(코리안숏헤어, 러시안블루 등) : 1~2달에 1회정도 헤어볼을 토할 수 있음 구토 후에도 기력이 없어 보인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헤어볼 구토 시 보이는 행동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할 때는 보통 다음과 같은 행동을 보입니다.

헛구역질을 하며 "캑캑" 소리를 냄

목을 앞으로 빼고 구토하려는 자세를 취함 몇 차례 구역질을 한 후 헤어볼을 토함 헤어볼이 나오면 다시 평소처럼 활동함

이 과정은 보통 수 분 내에 끝나며, 구토 후 고양이가 평소처럼 활동한다면 정상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헤어볼이 심각한 경우 

병원 방문이 필요한 증상 헤어볼이 너무 커지거나 배출되지 못하면 소화기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 너무 자주(주 1회 이상) 구토함
  • 구토하려고 하지만 헤어볼이 나오지 않음
  • 식욕이 감소하거나 사료를 먹지 않음
  • 변비가 심하거나 배변을 보지 못함
  •  구토 후에도 기운 없이 축 처져 있음
  • 배를 만졌을 때 통증 반응을 보임

이런 경우 헤어볼이 위장이나 장을 막는 장폐색(장 막힘) 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폐색이 발생하면 구토가 심해지고, 음식과 물도 섭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헤어볼 관리

1) 정기적인 빗질 필수

고양이가 그루밍을 통해 삼키는 털을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장모종 고양이 : 하루 1~2회 빗질 필수 단모종 고양이 : 최소 주 2~3회 빗질 👉 빗질 후에는 간식을 주거나 칭찬해 주면 고양이가 긍정적인 경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헤어볼 방지 사료 및 간식 활용

헤어볼을 예방하는 사료와 간식을 급여하면 장을 통한 털 배출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헤어볼 방지 기능이 포함된 사료 선택

식이섬유가 풍부한 간식(호박, 고양이용 식이섬유 등) 추가

 

3) 헤어볼 제거 젤 사용

헤어볼 제거 젤(라키툰 등)은 장 내에서 털이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 주 2~3회 발바닥이나 입 주변에 발라 급여

✔ 과다 섭취 시 설사할 수 있으니 적정량 급여

 

4) 수분 섭취 늘리기

물을 충분히 마시면 장 운동이 활발해져 헤어볼 배출이 쉬워집니다.

✔ 자동 급수기 사용

✔ 물그릇을 집 여러 곳에 배치

✔ 습식 사료 병행 급여

 

 고양이 헤어볼

  • 하루 5분 빗질로 털 제거
  • 헤어볼 방지 사료 & 간식 활용
  •  수분 섭취 늘리기
  • 헤어볼 젤 사용하기
  • 구토가 잦다면 병원 방문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헤어볼 관리,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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