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장병 증상과 관리법

고양이의 심장병은 크게 심근증, 심장판막질환, 그리고 심장 근육염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종류와 다양한 원인 증상 어떤 행동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은지 알아보고 관리해 줄 수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의 심장병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 중 하나인데요.

주인의 주의 깊은 관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자칫하면 심장병의 신호라과 생각하지 못하는 고양이의 행동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다리를 불편해하고 통증을 호소한다면?

단순히 뛰다가 점프를 하다 다리를 접질린 걸 수도 있지만 심장병이 오면 나타는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을 가지고 있던 고양이가 혈전에 생기며 응급상황에 처하면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급성 후지 마비라는 증상은 갑자기 다리를 못쓰거나 불편해하는 증상인데요. 별거 아니게 느끼고 지켜보다 병원에 데려가려고 지켜보다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사람의 뇌졸중과 비슷한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비대성 심근증 뒷다리에 마비가 생기는 이유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양이는 좌심실이란 곳에서 이완 장애가 발생 그로 인해 혈액이 고여 정체하면서 혈전이 생성되고

이 혈전이 심장 밖으로 나가면서 대동맥 분지부에 결려 다음 혈류를 차단이 되면서 양쪽 다리나 한쪽 다리의 심한 통증을 동반한 후지마비를 발생시킵니다.

-심장병 소인이 있던 고양이가 병원 방문 후 마취에서 깬 후 뒷다리를 불편해한다

-다른 고양이와 격렬하게 싸운 후 뒷다리를 불편해한다

-병원에 다녀온 후 갑자기 뒷다리를 사용하지 못한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심장병으로 인한 후지마비를 의심하시고 빨리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유전이나 원인 불명으로 특발성으로 발생하는 심장 이상 증상

심장의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심근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심장의 펌핑이 힘들어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좌심실에서 이완 장애가 발생해 피를 충분히 짜주지 못하면 심장 내 혈액이 적절하게 배출이 되지 못하고 혈액 정체가 일어나게 되면서 유입은 되지만 배출이 되지 않아 심장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혈전, 폐수종, 흉수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대성 심근증을 앓고 있는 고양이는 발병 전 전조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초기 무증상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무기력이 심해지고 힘이 없어집니다.

전보다 잘 놀지 않고 잠을 오래 자기 시작합니다.

정상 호흡수는 분당 16~30회 정도인 반면 40회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더 심해지면 배가 부풀어 오르고 개구 호흡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초기 증상을 보이다 심해지면 뒷다리 마비부터 폐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호흡곤란을 보이게 됩니다.

유전적 소인이 강한 편인데요

렉돌, 페르시안, 메인쿤,데볼렉스,브리티쉬 숏헤어, 아메리칸 숏헤어 라면 심장병 검사를 권장드립니다.

노령 묘라면 건강검진에서 NT-proBNP(심장병 조기검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엑스레이 검사와 청진으로는 확진이 잘 안 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간단한 혈액 한 방울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심장의 근육이 파괴되면서 나오는 호르몬의 양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비가 저렴한 편에 속하며 빠르고 간편한 검사입니다. 꼭 한번 같이 있는 고양이에게 검사해 주세요.

간단한 키트 검사 후 수치가 높다면 초음파 검사로 진행 상황을 체크 후 적절한 치료방법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이 질병은 한번 생기고 나면 언제든지 다시 발병할 수 있으며 평생 관리하는 질병입니다.

심장병은 치료될 수 있는 병이 아닌 계속 모니터링해 주고 관리하는 질병입니다

생활 안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는 저염식과 고단백 식사를 해주며 생식을 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규칙적인 놀이로 가볍게 운동시켜 주시고 스트레스 없이 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고양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잘 관찰하고 관리해 주세요.

오늘은 혹시 모르고 지나질 수 있는 질병의 증상으로 빠르게 발견하여 치료해 줄 수 있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