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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뒤끝있는 고양이 기억력 장기 단기 잊지 않고 기억할까?

by 미루정보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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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기억력은 얼마나 될까? 오래 떨어져 지낸 가족을 만나면 기억할까? 한번 큰 소리로 혼난 고양이 며칠째 피하는 행동 언제까지 지속될까? 다양한 고양이의 기억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기억력

기억력의 종유로는 단기 기억과 장기억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이 두 기억이 차이가 나는 것은 각각의 기억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장소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단기기억은 대뇌의 신피질 가장 바깥 부분의 뇌의  한 부분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몇 초부터 몇 시간 사이 일어난 일에 대한 기억으로 간단하고 쉬운 기억력을 말합니다.

장기기억: 중뇌, 대뇌변연계에서 만들어지는 기능으로 장시간  중요하다고 판단 오랫동안 남겨야 하는 기억으로 지속되는 기억력을 말합니다.

사람보다 고양이가 상대적으로 변연계가 발달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장기기억력이 사람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의 경우 좋았던 기억이나 즐거웠던 순간을 주로 오래 기억하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반대로 공포스럽거나 불안했던 상황을 오래 기억합니다. 이것 홀로 야생 생활을 해야 했던 고양이가 무서웠던, 불안했던, 위험했던, 안 좋았던, 두려웠던 상황들을 오랫동안 기억해 두어야 생존에 더욱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1.오랜기간 떨어져 지냈던 주인을 기억할까요?

고양이는 공포와 불안, 안전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만약 주인이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신뢰를 쌓아가면 신뢰를 형성하면서 애착이라는 감정 만들게 되는데요. 이런 감정들은 고양이에게 생존에 아주 중요한 기억이기 때문 아주 오래 기억할 확률이 높은데요. 안전한 대상 나를 보호해 주는 대상 등 안전과 관련 있는 애착 관계라면 오래 기억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2. 한번 크게 혼을 냈는데 언제까지 피할꺼니?

불안 과 관련된 기억은 조심해야 하는데요. 고양이의 기억력은 부정적인 상황을 평생 기억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싫어했던 것, 아픈 것, 불안이나 공포 등 부정적이었던 기억을 연상시키는 소리와 냄새를 잘 기억합니다. 안 좋은 상황과 같이 들렸던 소리 맡았던 냄새 모두 함 기억하고 있다가 그 특정 소리와 그 냄새가 난다면 불안하게 됩니다. 어느 장소나 특정 행동에 불안함을 느낀다면 과거에 부정적인 기억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소한 소리라고 생각하는 기지개 켜는 소리에 놀란 고양이라면 기지개를 켤 때마다 놀라 도망가거나 공격을 하거나 하는 경우나 평소 잘 먹던 사료를 먹고도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구토를 한다거나 안 좋은 기억이 생긴다면 먹던 사료를 안 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안전하다란 기억과 불안하고 공포럽다 같은 기억을 오래 남기는 기능은 대뇌 변역계 고유역할인 만큼 생존 본능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양이에게 크게 소리치거나 야단이나 체벌은 해서는 안됩니다. 문제행동이 생겨 고쳐야 한다면 혼내지 마시고 교육과 칭찬으로 좋은 기억으로 고쳐주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일생에 좋은 기억만 남도록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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