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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사이 격리 조건 스트레스 없는 환경 만들기

by 미루정보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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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 사이의  서열 싸움, 영역싸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합사가 잘된 경우 가족의 관계를 이루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영역을 나눠 쓰는 정도의 관계로 합사를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환경이 변하거나 영역권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 갑자기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심한 경우 공격을 받는 고양이의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서로 간의 상호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격리가 필요한 경우

1. 공격을 당하는 고양이가 구석 이외에 영역권을 쓰지 못할 때

2. 화장실이나 밥을 먹으러 움직이기 힘들어할 때

3. 공격하는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싸울 때

이런 경우 움직임을 할 수 없게 되고 밥을 먹는 것도 화장실을 가는 것도 힘이 들어지는데요. 심각하게 느끼는 상황이 된다면 공격을 받는 고양이는 생명을 담보로 움직이고 활동하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으로 격리를 진행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격리의 경우 공격을 받는 고양이의 안정된 쉼터로 활용되어야 하며 공격하는 고양이의 벌로 갇히는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갇히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반성하고 고쳐지는 일은 생기지 않다는 걸 꼭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런 싸움이 계속되는 경우  싸우는 고양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둘 다에게 공유하고 같이 살 수 있게 훈련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들의 사이는 심리적인 건강과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격리를 결정하고 해야 한다면 효율적인 방법과 적절한 기간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효과적인 격리 방법

1. 격리할 수 있는 방과 방묘문을 설치해 줍니다.

격리방에는 괴롭힘을 당하는 고양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화장실과 밥그릇 물그릇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첫날은 방문을 닫아 모든 시야를 차단해 줍니다. 다음날부터 방묘문을 두고 서로를 볼 수 있게 격리를 시작합니다.

방묘문을 설치하는 이유는 같이 놀이를 하면서 서로의 움직임에 대한 예민함을 덜어주기 위해서 방묘문을 사이에 두고 주기적인 놀이를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처음엔 전혀 장난감에 반응하지 않아도 같이 시간을 보내주면서 서로가 두려움을 없애고 좋은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서 하루에 한 번은 상호놀이를 실시해 줍니다.

그 외에고 각자 놀이로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

 

2. 서로의 냄새교환을 주기적으로 해줍니다.

깨끗한 거즈나 수건을 이용하여 얼굴을 닦아 서로의 공간에 놓아줍니다.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가진 후 방교환이나 격리된 고양이를 다른 방에 두고 격리방을 열어 다른 고양이가 격리된 고양이의 영역권에 들어가 냄새를 탐색하게 해 주세요.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주거나 격리방을 열어 탐색의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격리의 경우 영역권의 분리로 인해 밖에 있는 고양이가 못 나오게 하거나 방에 있는 고양이가 나오지 못하게 될 수 있으므로 서로 공유하고 지내길 원하신다면 방 바꾸기는 격리의 필수입니다

3. 격리의 기간은 한 달을 넘지 않는다.

격리기간 동안 서로의 상호작용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주시고 격리 기간이 끝날 때는 고양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천천히 일상으로 복귀시켜 주세요. 격리기간은 한 달을 넘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무리가 다른 고양이를 받아들이는 기간은 몇 주 정도를 살피며 받아들이게 되는데요. 너무 오랜 기간 격리를 진행하시면 영역권은 더 확실히 나뉘게 되어 서로 영역권을 공유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한 달을 넘지 않게 천천히 합사 하도록 합니다.

 

격리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개선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싸움직후 바로 격리하는 것은 고양이들에게 싸우면 서로 안 볼 수 있고 그럼 편안해진다는 인식으로 서로를 보면 싸움의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으니 충분한 준비후 격리하시고 싸움직후는 피해 주세요. 

같이 잘 지내는 삶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스트레스 없이 잘 지내는 삶도 중요하기에 유심히 관찰하시고 개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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