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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싫어하는 냄새, 그리고 위험한 냄새입니다.고양이의 후각 특성과 함께, 피해야 할 향과 활용 가능한 허브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1. 캣닢 (Catnip)
- 주요 성분: 네페탈락톤 (Nepetalactone)
- 고양이 후각 수용체를 자극하여 흥분 또는 안정감 유도
- 반응 지속 시간: 5~15분
- 반응 비율: 성묘의 약 70%가 반응, 유전적 요인 영향
2. 캐모마일 (Chamomile)
- 진정, 스트레스 완화 효과
- 말린 꽃을 침대나 장난감에 소량 사용 가능
-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있으므로 처음엔 소량 테스트 필수
3. 발레리안 뿌리 (Valerian Root)
- 고대부터 진정제, 불안 완화제로 사용된 허브
- 일부 고양이에겐 캣닢처럼 흥분 반응 유발
- 구토, 설사 등 부작용 우려 있으니 반드시 소량만 사용 후 반응 관찰
4. 사람의 체취
- 정수리, 겨드랑이, 발냄새 등 페로몬이 많은 부위
- 플레멘 반응을 통해 냄새를 분석하며 안정감, 유대감 형성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
1. 윈터그린(맨솔) 향
- 메틸 살리실레이트 성분으로 자극 강함
- 대부분의 고양이가 기피
- 고양이 접근 방지용으로 활용 가능
2. 시트러스 계열 (오렌지, 레몬, 유자, 라임 등)
- 상한 음식과 유사한 냄새로 인식
- 껍질 속 소랄렌과 리모넨은 구토 유발 성분
3. 민트 (박하)
- 고양이에게 강한 자극, 구토 유발 가능
- 시큼한 향을 상한 음식으로 인식할 수 있음
고양이에게 위험한 향기 & 허브
❌ 라벤더 오일
- 특히 에센셜 오일은 고양이에게 치명적
- 간, 신장 손상 유발 가능
- 디퓨저, 방향제, 에센셜 오일 형태로 사용 절대 금지
❌ 기타 유해 허브류
- 유칼립투스, 레몬그라스, 오레가노, 타라곤, 세인트 존스 워트 등
→ 고양이에게 간독성, 신경계 문제 유발 가능성이 있음
고양이와 함께하는 향기로운 생활을 위한 팁
- 새로운 향 도입 전, 반드시 소량으로 테스트
- 디퓨저, 향초 사용 시 창문 열기 등 환기 철저히
- 에센셜 오일 사용 지양, 특히 농축 오일 금지
- 고양이가 싫어하는 향은 분리된 공간에서 사용
고양이의 후각은 사람보다 훨씬 예민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향도 고양이에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반려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향기 제품 선택 시에는 언제나 고양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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